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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타임' 히트시킨 걸그룹 쥬얼리, 14년만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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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모어 타임' 히트시킨 걸그룹 쥬얼리, 14년만 해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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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쥬얼리(멤버 하주연, 박세미, 김예원)가 결성 14년만에 해체했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7일 오후 "그룹 쥬얼리가 1월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타제국 측은 "1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쥬얼리와 쥬얼리의 음악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각자의 자리에서 멋진 모습으로 활동할 쥬얼리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 그 동안 쥬얼리를 사랑해주신 보석상자(팬들)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를 전했다.

스타제국과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새 소속사에서 활동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나간다.

▲ 그룹 쥬얼리가 결성 14년만에 해체했다. 해체를 앞두고 현 멤버와 원년 멤버들은 모여 화보를 촬영했다. 왼쪽부터 김예원, 박정아, 서인영, 박세미, 하주연, 김은정.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최근 현 쥬얼리 멤버인 세 사람과 원년 멤버 박정아, 서인영, 김은정 여섯 명은 함께 모여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쥬얼리의 마지막 화보는 잡지 '인스타일(InStyle)' 2월호에서 공개된다.

걸그룹 쥬얼리는 2001년 3월 데뷔했다. 박정아, 이지현, 정유진, 전은미 멤버 구성으로 데뷔한 당시에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정유진과 전은미의 탈퇴 후 2002년 서인영과 조민아가 합류했고, 이후 발표한 곡 '어게인(Again)', '투나잇(Tonight)', '니가 참 좋아', '슈퍼스타' 등이 인기를 얻었다.

2006년에는 이지현과 조민아가 팀을 탈퇴했다. 이후 하주연과 김은정이 합류했고 2008년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을 크게 히트시켰다. 이 곡으로 '2008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0년에는 박정아와 서인영이 탈퇴하고 2011년에 김예원과 박세미가 합류했다. 이후 '백 잇 업(Back It Up)', '핫 앤 콜드(Hot & Cold)' 등으로 활동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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