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23:04 (토)
[이슈Q]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에 '갑질' 다룬 드라마 '착한마녀전'·영화 '롤러코스터'·'카트' 재조명
상태바
[이슈Q] '90년대 인기가수 갑질' 논란에 '갑질' 다룬 드라마 '착한마녀전'·영화 '롤러코스터'·'카트' 재조명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8.02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90년대 인기가수가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90년대 인기가수가 외제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리며 갑질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해당 인기가수는 욕설을 넘어 무리한 요구 등의 갑질을 한 CCTV까지 공개돼 많은 이들을 경악케 만들었다. 이에 ‘갑질’을 소재로 한 드라마 ‘착한마녀전’과 영화 ‘롤러코스터’ ‘카트’의 내용과 줄거리가 재조명되고 있다.

1일 MBN ‘뉴스8’은 지난 5월 90년대 인기가수가 외제차 매장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사실을 전했다.

 

갑질 논란 다룬 드라마 [사진=SBS ‘착한마녀전’ 방송화면 캡처]

 

‘갑을 관계’에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갑’의 특정 행동을 폄하하는 말인 ‘갑질’은 최근 신조어로 누리꾼들에게 매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다양한 인사계를 넘어 연예계까지 불거진 갑질 논란은 많은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면서 안타까움을 안겼다.

때문에 현실보다 더 생동감 있게 비쳐지는 연출로 ‘갑질 논란’을 소재로 한 영화 드라마 작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재벌가들의 ‘갑질 논란’을 패러디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린 드라마 ‘착한마녀전’이 가장 대표적이다.

지난 5월 종영한 SBS ‘착한마녀전’에서는 항공사 재벌2세가 승무원에게 라면을 쏟으며 화를 내는 장면이 방송됐다. 극 중 항공사 재벌2세로 분한 윤세아(오태리 역)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이후 ‘착한마녀전’에서 윤세아는 경찰에 끌려갔지만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참을 수 없는 갑질에 일부 누리꾼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사진=영화 ‘롤러코스터’]

 

하정우가 연출하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영화 ‘롤러코스터’도 눈길을 끈다. ‘롤러코스터’는 지난 2013년 개봉한 작품으로 한 연예인이 비행기 안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타 항공사 회장과 비서가 사무장을 불러 뺨을 때리는 등 격분을 드러내는 장면은 섬세한 연출로 실제 이야기를 생각나게 해 많은 이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이에 해당 장면은 항공사 갑질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명장면으로 아직까지 수많은 대중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외에도 실제 과거 이랜드 홈에버 파업사태를 모티브로 영화화한 ‘카트’도 ‘갑질 논란’의 사회상을 신랄하게 보여준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