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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김정환, 대통령배 펜싱 '금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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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대회 2관왕 김정환, 대통령배 펜싱 '금빛 찌르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8.02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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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의 ‘맏형’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대통령배 정상에 올랐다.

김정환은 2일 강원도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대통령배 전국 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서 김계환(서울교통공사)을 15-7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했던 김정환은 이날도 빼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8강전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김준호(국군체육부대)를 15-13으로 제압한 김정환은 준결승에서 오은석(대구시청)을 15-6으로 누른 데 이어 결승전에서도 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손태진(한국체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박상영(울산광역시청)은 4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서는 국가대표 홍효진이 소속팀 성남시청 동료 오하나에 15-14 진땀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땄다.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총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신청했다. 2018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남자 사브르 김정환, 구본길을 비롯한 현 국가대표 선수들 모두 참가해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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