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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초열대야에 습도 75%....무더위 이어져 전국 대부분 폭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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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초열대야에 습도 75%....무더위 이어져 전국 대부분 폭염 경보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8.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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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오늘 역시 무더위가 지속된다. 기록적인 열대야와 습도로 업무에 지장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폭염으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금요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맑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대기가 불안정해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24~31도, 낮 최고기온은 32~40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8월 3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쳐]

 

서울과 대부분의 경기도,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극심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밤잠 설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서울은 지난 밤 사이 극심한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111년 만에 가장 높은 최저기온 30.4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 뿐 아니라 일부 중부내륙에는 열대야 극값 또는 일최저기온 최고 극값을 기록한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에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4도에서 7도 가량 높은 35고 이상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속되는 무더위로 서울을 포함한 일부 내륙의 기온이 38도 이상 크게 올를 것으로 예보됐다"고 설명했다.

폭염이 예고된 오늘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8도, 춘천 37도, 강릉 35도, 대전 37도, 대구 38도, 부산 35도 , 전주 37도 , 광주 37도 , 제주 33도로 관측됐다.

 

8월 3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쳐]

 

이어 현재 습도는 75%로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오후에는 45%대르 습도가 낮아지면서 외출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열대야가 찾아오는 밤에 60% 수준의 습도를 보이겠다. 높은 습도 속에서 불쾌지수는 87.57로 기록하며 폭염에 전원이 불쾌감을 느끼고 있다.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다. 이어, 자외선 지수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외출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는 밤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증가하면서,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한때 소나기, 제주도산지는 낮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산지 오늘 오전 5~20㎜, 강원북부산지 오늘 오후 5㎜ 내외다. 이로 인해 제주도전해상에서는 높아진 물결의 높이와 거칠어진 바람으로 안전 사고에 대한 안내를 이어가고 있다.

절기상 가을에 해당하는 입추가 얼마 남지 않은 오늘 3일에도 폭염이 이어지면서 날씨 정보가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거지 지역별 날씨를 확인하기 위해선 기상청 날씨누리의 동네예보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

기상청 날씨누리의 동네예보 등 다양한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무더운 날 지나친 야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으며, 온열질환 위험 환자는 외출을 삼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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