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수원 삼성은 2위로, FC서울은 8위로 한 계단씩 올라섰다.
수원은 4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2018 KEB하나은행 K리그1(프로축구 1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승점 1을 추가한 수원은 10승 6무 5패(승점 36)로 이날 일정이 없었던 경남FC(10승 6무 4패)에 다득점에서 앞서(34-31) 2위로 도약했다.
승점 3 획득에 실패한 건 아쉬움이다. 데얀이 후반 10분 선제골을 뽑아 앞서갔으나 후반 32분 윤빛가람에게 프리킥 골을 내줘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상주는 7승 5무 9패(승점 26)로 9위다.
서울은 안방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3-0으로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 상주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8위가 됐다. 6승 8무 7패(승점 26),
서울은 전반 34분 제주 권한진의 자책골, 후반 7분 마티치, 종료 직전 신진호의 추가골로 완승을 거뒀다. 마티치는 골 넣고 퇴장당하는 ‘가린샤 클럽’에 가입했다.
4위 제주는 최근 6경기 2무 4패 부진에 빠졌다. 8승 5무 8패(승점 29).
포항 스틸러스는 인천 원정에서 10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치고 6위로 점프했다. 무승부 분위기로 흐르던 후반 추가시간 김광석이 머리로 극적인 결승골을 작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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