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인기 아이돌 그룹 NCT에서 귀여운 막내로 상큼한 매력을 선사하고 있는 지성이 ‘댄싱하이’에 출연한다. 앞서 NCT 텐과 마크가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던 터라 지성이 ‘댄싱하이’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표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NCT 지성은 2002년생으로 올해 나이 17살이다. 현존하는 아이돌 그룹 중 다소 어린 축에 속하지만 NCT 지성은 다양한 음악 방송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뽐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비연예인들이 주를 이루는 ‘댄싱하이’에 이미 데뷔한 NCT 지성이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누리꾼들의 걱정 어린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 수많은 무대 경험을 보유한 지성이 ‘배틀’을 기반으로 한 ‘댄싱하이’에 유리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16년 종영한 Mnet ‘힛 더 스테이지(Hit The Stage)’에서 개성 넘치는 무대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NCT 텐의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NCT 텐은 ‘힛 더 스테이지’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 성숙하고 노련미 넘치는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텐은 ‘막내의 반란’이라도 일으키듯 ‘유니폼 매치’에서 1위를 기록해 눈물을 흘려 안방극장에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힛 더 스테이지’에서 매번 대체 불가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절도 있는 퍼포먼스를 뽐낸 NCT 텐에 이어 같은 멤버인 마크는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맹활약을 펼쳤다.
NCT 마크는 지난 지난달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해 특유의 순수한 매력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잦지 않았던 NCT 마크는 사소한 일에도 웃음을 터뜨리는 등 어린 아이 같은 모습을 과시해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뿐만 아니라 NCT 마크는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엔터테인먼트가 콜라보레이션한 웹예능 ‘눈덩이 프로젝트’에서 음악적 재능까지 뽐내 ‘실력파 아이돌’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이처럼 NCT는 음악과 댄스 등 다양한 소재에 재미를 더한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댄싱하이’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긴 NCT 지성이 마크와 텐의 뒤를 이으면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등극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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