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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울스케이프 ‘러버스(Lovers)’ 발매 15주년 리믹스 깜짝 발표...이센스, XXX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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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소울스케이프 ‘러버스(Lovers)’ 발매 15주년 리믹스 깜짝 발표...이센스, XXX 참여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8.08.1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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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기념 리믹스 트랙들을 깜짝 발표했다.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이하 BANA)는 14일 "DJ 소울스케이프가 리믹스 트랙을 발표했다"며 "이는 그의 두번째 앨범이자 한국 힙합음악사에서 명반으로 손꼽히는 앨범인 '러버스(Lovers)' 발매 15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이라고 밝혔다.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기념 리믹스 트랙들을 깜짝 발표했다. [사진 = 비스츠앤네이티브스 제공]

 

한국 턴테이블리즘 음악의 선구자로써 여러 문화 영역에서 폭넓은 활동을 해온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DJ이자 프로듀서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는 '러버스(Lovers)'로 대한민국 힙합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샘플링 기법을 이용한 인스트루멘탈 음악들로 이뤄진 이 앨범은 그 해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크로스오버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극찬을 받았다. 수록곡들 역시 많은 음악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다.

당시 DJ소울스케이프는 한국 힙합의 지형도를 바꾼 기념비적 앨범으로 평가 받아온 첫번째 앨범 '180그램 비츠(180G Beats)'를 발표한 후 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또 다시 시선을 끈 바 있다.

BANA 측은 " '러버스(Lovers)' 발매 15주년 기념 리믹스에는 총 6트랙이 담겼다"며 "14일 자정에 BANA의 웹사이트를 통해서 깜짝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이번 리믹스에는 올해 정규 앨범 ‘랭귀지(Language)’ 발매를 앞두고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힙합듀오 'XXX'가 참여했고, 'XXX'의 DJ이자 프로듀서인 '프랭크(FRNK)'는 총 2곡의 리믹스에 참여했다"며 "각자 솔로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글렌체크의 두 맴버 김준원과 강혁준,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전시 음악과 래퍼 이센스의 싱글 ‘비행’을 프로듀싱했던 DJ 이오공(250) 등 BANA 소속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DJ 소울스케이프와 함께 지난해 자신의 커리어 첫번째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기도 했던 래퍼 이센스 역시 직접 이번 리믹스에 참여하여 해당 앨범의 발매 15주년을 축하했다. 

관계자는 "이센스는 DJ 겸 프로듀서 '말립(Maalib)'과 함께 해당 트랙을 작업했다"며 "이번 발매 15주년 기념 리믹스에 참여한 여러 아티스트들은 각자 자신의 색으로 이 앨범의 수록곡들을 재해석했다"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가 기념 리믹스 트랙들은 BANA 공식 웹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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