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아시안컵 한국 경기마다 이벤트 진행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
55년만에 아시아 제패를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서전을 성원하는 구호다. 한국은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을 상대로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A조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만전에 나서는 '슈틸리케호'를 향한 응원구호를 선정해 발표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 응원 구호 이벤트에는 1000명에 이르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 중 인스타그램에서 @K0ko00을 사용하는 축구팬이 응모한 '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이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오만보다 강한 오천만의 함성'은 9일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들을 통해 대표팀 응원에 활용된다.
협회는 응원 구호 이벤트와 함께 앞으로 대표팀이 출전하는 매 경기마다 '마지막 득점자를 맞혀라'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경기의 응원 구호 이미지 게시물에 경기 시작 전까지 마지막 득점 예상자 이름을 댓글로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응원 구호 선정자와 마지막 득점자를 맞춘 팬 중 3명에게는 나이키 티셔츠와 2015년 대한축구협회 다이어리가 선물로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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