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4:17 (금)
DB 새 외인 포스터-틸먼, 버튼-벤슨 빈자리 메울 특급 듀오로 거듭날까
상태바
DB 새 외인 포스터-틸먼, 버튼-벤슨 빈자리 메울 특급 듀오로 거듭날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8.31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원주 DB에 정규리그 우승을 안겨준 외국인 듀오 디온테 버튼과 로드 벤슨은 더 이상 원주에 없다. DB가 새 외인과 새 출발을 기약하고 있다.

DB는 31일 새 외국인 선수로 마커스 포스터(23)와 저스틴 틸먼(22)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평균 23.5점 8.6리바운드 3.6도움 등 특급 외국인 선수로 거듭났던 버튼과 14.3리바운드 9.9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시즌 급 활약을 펼친 벤슨이 없다는 건 큰 타격이다. 버튼은 미국프로농구(NBA) 도전을 공언했고 벤슨은 200㎝ 신장 제한의 벽에 가로막혀 결국 은퇴를 택했다.

 

▲ 올 시즌 원주 DB에 새롭게 합류한 포스터(왼쪽)와 틸먼. [사진=원주DB 제공]

 

이 자리를 메울 적임자는 포스터와 틸먼이다. 버튼의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보이는 186㎝ 이하 단신 외국인 선수는 포스터다. 슈팅 가드로 대학교 4학년이던 지난 시즌 33경기에서 평균 19.8점에 3.9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틸먼은 골밑을 지킨다. 올해 7월 미국프로농구(NBA) 서머리그에서 마이애미 히트 소속으로 두 경기에 출전해 6.5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둘은 모두 30일 입국했고 이날 KBL 신장 측정을 마친 뒤 강원도 원주로 이동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