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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0 대전 개최 확정, 최무겸 VS 이정영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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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050 대전 개최 확정, 최무겸 VS 이정영 '빅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9.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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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로드FC가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다. 오는 11월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로드FC 050을 개최한다.

2010년 출범한 로드FC는 한국 프로 스포츠 최초로 중국, 일본 등 해외 진출에 성공해 대회를 개최해 온 글로벌 종합격투기(MMA) 단체다. 국내에서도 ‘격투 스포츠의 심장’ 서울 장충체육관을 중심으로 부산, 구미, 원주, 충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 최무겸(왼쪽)과 이정영이 로드FC 050에서 격돌한다. [사진=로드FC 제공]

 

대전에서 처음 대회를 여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알찬 대진으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로드FC 050의 첫 번째 대진 카드로 ‘페더급 챔피언’ 최무겸(29·최무겸짐)의 4차 방어전이 확정됐다. 상대는 지난 3월 로드FC 046에서 김세영을 꺾고 페더급 컨텐더로 선정된 ‘페더급 호랑이’ 이정영(23·쎈짐)이다.

최무겸은 어떤 경기든 자신의 페이스로 끌고 갈 수 있는 타고난 경기 운영 능력을 매 경기 보여주고 있다. 2014년 권배용을 꺾고 페더급 챔피언에 오른 뒤 3번의 방어전에서 모두 승리, 로드FC 최다 타이틀 방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페더급 최강자다. 이번 대회에서 승리해 또다시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울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영은 차기 페더급 대권을 위협할 재목으로 일찌감치 주목받았다. 타격과 그라운드의 완벽한 밸런스가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7승 1패를 기록하는 동안 페더급 챔피언에 대한 야망을 공공연하게 표했던 만큼 이번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대환 로드FC 대표는 “처음으로 대전 시민들을 만나 뵙게 돼 기대가 크다. 대전은 내 고향이기도 해서 더 감회가 새롭다. 그만큼 선수들과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최고의 경기력으로 팬들게 보답하려 한다. 최무겸과 이정영은 그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최상위 레벨의 선수들이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로드FC 050은 11월 3일 오후 7시부터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되고, 다음스포츠와 아프리카TV,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 해외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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