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이즈원이 '프로듀스48' 방송 이후 데뷔까지 약 2달 여의 시간을 앞두고 있다. '프로듀스' 시리즈가 만들어 낸 세 번째 아이돌 그룹인 아이즈원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 또한 높다.
아이즈원은 지난 8월 31일 그룹명이 공개됐다. 그런 만큼 '아이즈원'이라는 그룹명에 대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아이즈원의 포털 검색어에는 '아이즈원 뜻'이 적혀있을 정도다.
아이즈원(IZ*ONE)은 12명(IZ)의 소녀들이 하나가 되는 순간(ONE)이라는 뜻이다. 아이오아이, 워너원의 이름을 따 두 그룹을 계승하는 의미 또한 더해진다. 사이에 위치한 별(*)은 아이즈원이 별자리 황도 12궁을 상징하는 것을 뜻한다. 아이즈(IZ)역시 숫자 12와 아이돌 조디악(Idol Zodiac)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아이즈원 열두 멤버들의 소속사 면면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아이즈원 멤버들 중에는 유명 소속사 출신 연습생도 있고 소규모 소속사 출신의 연습생도 있다. '프로듀스48'에서 1위를 차지한 장원영과 5위를 차지한 안유진의 경우 씨스타, 우주소녀를 배출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권은비, 김채원의 소속사 러블리즈, 인피니트를 배출한 소속사다. 최예나는 한중 자본이 합작해 만든 회사인 위에화 소속, 이채연은 오마이걸과 B1A4가 소속된 WM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조유리는 '아이돌학교'로 만들어진 걸그룹 프로미스나인이 소속되어있는 스톤뮤직 소속 연습생이다.
강혜원과 김민주는 각각 신생 소속사에 속해있다. 강혜원은 에잇디 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김민주의 경우 얼반웍스 소속으로 '프로듀스48' 마지막 회에서 같은 소속사의 가수 크리샤 츄가 공연장을 방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각자 다른 소속사를 가진 열 두명의 연습생들은 아이즈원으로 뭉치게 됐다. 아이즈원의 기획과 관리는 기존 아이오아이, 워너원과 달리 플레디스에서 맡게 된다.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은 YMC 엔터테인먼트가 담당했다. 현재 워너원은 전담 소속사인 스윙엔터테인먼트에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다.
아이즈원은 지난 4일 일본으로 출국하며 첫 단체 스케줄을 시작했다. 아이즈원의 데뷔는 10월 말이다. '프로듀스48'로 탄생한 한일합작 걸그룹 아이즈원에 대한 국민프로듀서들의 관심은 방송 종영 이후에도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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