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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신곡발표 이승철 "내노래는 청춘 '미생'들의 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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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신곡발표 이승철 "내노래는 청춘 '미생'들의 응원가"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12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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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가수 이승철이 신곡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한 가운데 팬들에게 소감을 전했다.

이승철은 12일 정오 멜론 엠넷 다음뮤직 등 각 음악사이트에 신곡 '해낼 수 있다'를 발표했다. 이와 함께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미생'의 내용이 담긴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공개했다.

노래는 새해를 맞은 젊은 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이승철은 "혹여 힘이 들거나, 신산한 삶으로 지친 이들에게 조금이 힘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이노래를 불렀다"며 이번 신곡을 설명했다.

▲ [사진=CJ E&M 제공]

이 노래를 발표한 사연은 특별하다. Mnet '슈퍼스타K'에 출연했던 밴드 네이브로의 멤버 정원보가 추운 겨울날 지속하던 무명생활 당시 삶을 바탕으로 만들었던 이야기가 담겼다.

이승철은 우연 찮게 한 관객에 의해 촬영돼 인터넷에 올려진 노래를 접한 뒤 새롭게 가사를 만지고, 편곡을 입혀 신곡으로 만들었다.  앞서 이 노래는 특유의 긍정적인 메시지로 인해 개사를 거쳐 프로 야구팀 NC 다이노스의 응원가로 활용되기도 했다.

또한, 이번 신곡의 빼놓을 수 없는 특징 중 하나는 tvN 드라마 '미생'과의 만남이다. tvN 측은 노래가 갖는 특별한 응원의 메시지가 드라마 '미생'의 영상과 잘 부합된다며 뮤직비디오 영상 일부를 제공했다. 극 중에 출연하는 유명 배우들 역시 이승철의 요청에 초상권 사용을 허락했다.

▲ [사진=CJ E&M 제공]

이승철은 "영상을 제공해준 CJ E&M과 함께 초상권을 허락해주고 나아가, 도움을 준 '미생' 속 배우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함께 열연에 대해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뜻을 보였다.

그는 이어 "젊은 시청자들의 경우에서처럼 나 역시 드라마 '미생'을 애청했던 팬이었다"며 "그 속에 등장하는 이들의 꿈을 지켜보면서 함께 응원하며 울고 웃었다. 앞으로 청춘, 그리고 미생들을 만나 응원하는 시간도 따로 갖고 싶다"고 포부도 전했다.

이승철은 앞으로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 자신을 스스로 '미생'으로 여기는 청춘들의 도전을 바탕으로 하는 미생 합창단, 미생들을 응원하는 소규모 무료 공연 개최 등을 기획 중이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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