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9월의 두 번째 주말인 일요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음’ 날씨를 보여 나들이 계획을 준비하는 국민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곳곳에 비 소식이 예보돼 외출 시 우산 지참이 필요하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20.0도, 춘천 16.6도, 강릉 20.1도, 청주 18.5도, 대전 19.4도, 전주 20.1도, 광주 19.7도, 제주 23.4도, 대구 18.6도, 부산 22.1도 등으로 다소 쌀쌀하지만 화창한 하늘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무더웠던 폭염의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만드는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아침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지면서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환절기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60mm, 경상해안과 울릉도 독도는 5-30mm로 관측됐다.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도 거세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도 많이 낄 것으로 관측됐다. 해가 뜨면서 안개는 차차 없어지겠지만 일부 내륙에는 짙게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대전 27도, 광주 28도, 춘천 27도, 청주 28도, 전주 27도, 강릉 24도, 대구 27도, 부산 26도, 창원 27도, 울릉·독도 21도, 제주 26도 등이다.
9일 오늘 오전 대기환경은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오존지수 ‘보통’, 자외선 ‘보통’, 황사 ‘약함’을 보이고 있어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국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급격하게 선선해진 기온으로 일교차가 커지면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날씨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고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동네예보에 접속하면 각 지역별 자세한 기상 예보를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