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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생애 첫 팬미팅 마쳐 "외로운 촬영에 큰 원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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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희, 생애 첫 팬미팅 마쳐 "외로운 촬영에 큰 원동력"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12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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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배우 문정희가 생애 첫 팬미팅을 마쳤다.

문정희는 지난 10일, 팬들과 함께 생일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대치동 '라운지 더 드림'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팬미팅은 문정희가 팬들을 위해 직접 촬영한 셀프카메라 영상으로 시작됐다. 또한 배우와 팬이 함께 참여하는 O/X퀴즈, 드라마 캐릭터 코멘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날 문정희와 팬들은 서로를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해 팬미팅을 더욱 특별한 시간으로 만들었다. 문정희는 팬들 몰래 댄스 파트너를 초빙해 수준급 살사 공연을 펼쳤고, 진행자의 즉석 노래 요청에 판소리를 선보였다.

▲ [사진=프레인TPC 제공]

팬들 역시 미리 준비한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70여명의 팬들이 한 목소리로 부른 '겨울아이'와 비밀리에 준비한 카드섹션이 공개되자 문정희는 감동해 눈시울을 붉혔다.

문정희는 "사실 팬들과의 만남에 눈물을 보이는 배우들에 큰 공감을 하지 못했었다. 막상 이 자리에 서서 이렇게 큰 마음을 선물받으니 절로 눈물이 난다"며, "촬영장에서 늘 외로움과 사투를 벌이는데, 오늘의 기억이 앞으로 활동에 큰 원동력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해 드라마 '마마', 영화 '카트',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등에 출연한 문정희는 현재 영화 '판도라' 출연을 앞두고 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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