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김태리가 ‘2018년 9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지난달 TOP7 안에 랭크되었던 박보영과 김연아를 제치며 4위를 기록했다. 김태리는 최근 tvN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점이 순위 상승에 힘을 실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여자 광고모델’ 2018년 9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김태리가 한 달 만에 4계단 상승한 4위에 안착했다. 특히 김태리는 지난 6월 25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다소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이후 꾸준히 순위 상승세를 이어오면서 광고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태리는 현재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병헌(유진 초이 역)과 애틋한 러브라인을 그려내고 있는 고애신 역으로 분했다. 극 중 김태리는 실감나는 연기력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눈빛과 특유의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아울러 ‘미스터 션샤인’으로 첫 브라운관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태리는 ‘9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조사에서 1위를 기록해 팬들에게 큰 축하와 응원을 받았다. 지난 2016년 각종 영화제에서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태리가 앞으로 어떤 작품과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반가움을 안길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태리가 ‘9월 여자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높은 순위 상승세로 눈길을 끌면서 김태리와 같이 큰 폭으로 순위 오름세를 보인 배우 손예진도 주목받고 있다.
손예진은 6월 조사에서 10위를 기록한데 반해 지난달 조사에서는 19위로 하락해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나 손예진은 한 달 만에 무려 12계단이 상승한 7위로 진입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만들었다.
또한 손예진은 지난 19일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영화팬들을 만나면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에서 높은 순위를 유지하면서 장기흥행을 예고한 ‘협상’의 기운을 이어 받아 손예진이 내달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TOP5 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외에도 금융, 식품, 의류 등 수많은 브랜드를 휩쓸며 ‘광고 퀸’이라 불린 김연아는 6월 3위, 8월 7위, 9월에는 8위를 기록했다.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영화 ‘너의 결혼식’의 성공을 견인한 박보영은 6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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