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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큰 일교차 속 제주·부산 비소식, 태풍 짜미 이은 인도네시아 지진에 기상청 특보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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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큰 일교차 속 제주·부산 비소식, 태풍 짜미 이은 인도네시아 지진에 기상청 특보 '관심'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9.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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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토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선선한 가을 날씨를 유지하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전남남해안과 경상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일본을 관통한 태풍 짜미에 이어 인도네시아 지진이 발생하면서 기상청 특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9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그러나 전남남해안과 경상도, 제주도 일부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전남남해안, 영남, 울릉도, 독도 5~40,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 5mm안팎으로 보인다.

 

9월 29일 기상청보 [사진=네이버 화면 캡쳐]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늘은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에 풍랑 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다. 이어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 비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아침과 저녁 쌀쌀한 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낮에는 기온이 조금 올라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21 ~ 26도로 분포되었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5도, 강릉 21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2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로 관측된다.

원활한 대기확산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지수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 먼지가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나타남에 따라 외출시 청정한 공기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 오존 역시 '좋음' 상태다.

태풍 짜미는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남서쪽 약 23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태풍 짜미가 일본으로 향한 것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규모 7.5 상당의 강진이 발생하며 쓰나미가 일었다. 연이어 쏟아지는 자연재해 소식에 기상청 특보 시스템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불의 고리'에 속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인근에서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인도네시아는 규모 6.1의 지진으로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친 데 이어, 규모 7.5의 강진이 일어나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에서는 인도네시아 지진처럼 국내에 진도 Ⅳ 이상의 영향을 미치는 국외 지진에 대한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재난문자에는 △주의 사항 △대피 방법 등의 간단한 내용이 담긴 ‘국민행동요령’을 포함시켜 국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제주와 부산 지역 비소식에 이어 태풍 짜미와 인도네시아 지진 등 자연재해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는 오늘날씨, 기상청, 날씨누리,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태풍, 태풍 짜미, 인도네시아 지진, 일교차, 예상강수량 등 키워드가 검색어 순위 상단을 차지했다. 이 경우 기상청이 제공하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거나 기상 어플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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