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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첼시, 안방에서 리버풀 대기록 희생양? 7라운드 최고 빅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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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프리뷰] 첼시, 안방에서 리버풀 대기록 희생양? 7라운드 최고 빅뱅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9.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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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첼시와 리버풀이 2018~2019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첼시는 3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리버풀과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스포티비2와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유료 채널 스포티비 온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첼시는 지난 27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전) 경기에서 에당 아자르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고, 리그에서 리버풀을 재차 만나 2연승에 도전한다.

 

▲ 첼시가 30일 안방에서 리버풀전 2연승에 도전하며 리버풀의 리그 7연승 대기록을 저지에 나선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첼시와 리버풀은 각각 5승 1무, 6승을 거두며 3위, 1위에 올라 2위 맨체스터 시티(5승 1무)와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EPL 이번 라운드 최고 매치업으로 축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특히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EPL 출범 이후 전례가 없었던 개막 후 7연승의 대기록을 달성한다. 첼시는 안방에서 라이벌 리버풀의 대기록 달성을 저지하고 리그 선두로 올라서겠다는 계획이다.

첼시는 카라바오컵에서 아자르와 은골로 캉테를 벤치에서 출발시키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리그 경기에 좀 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다. 리버풀 역시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피르미누, 조던 헨더슨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주말 경기를 대비했다.

첼시-리버풀 경기 이전에는 EPL 7경기가 예정돼있다. 폴 포그바와 조세 무리뉴 감독의 갈등으로 시끄러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10·7위)는 29일 오후 8시 30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4·17위) 원정을 떠난다.

 

▲ 손흥민(왼쪽)은 지난 27일 왓포드와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어 오후 11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승점12·5위)는 허더즈필드 타운(승점2·19위)과 방문경기를 치른다. 카라바오컵 포함 3연승에 도전한다. 같은 시간 펼쳐지는 아스날(6위·승점12)과 왓포드(4위·승점13)의 4위권 경쟁도 흥미를 끈다.

에버튼(승점6·12위)은 역시 같은 시간 홈 구디슨파크에서 풀럼(승점5·15위)을 상대한다. 리그 초반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끌었던 히샬리송이 부상에서 복귀해 우세가 점쳐진다. 

경기당 3.17골의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맨체스터 시티(승점16·2위)는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홈팬들을 등에 업고 브라이튼 호브 알비온(승점5·13위)을 맞아 화력을 과시할 공산이 크다.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2·18위)와 레스터 시티(승점9·9위)의 대결에서 기성용은 선발보단 벤치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뉴캐슬이 리그 첫 승을 신고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울버햄튼(승점9·10위)은 맨유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냈던 상승세를 이어 사우스햄튼(승점5·14위)을 제압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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