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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 군 논란 딛고 기무라 타쿠야 아성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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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 군 논란 딛고 기무라 타쿠야 아성 넘을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10.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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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드디어 첫 선을 보였다. 드라마 제작 발표회부터 남자 주인공을 맡은 서인국의 사과로 화제를 모았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다. 과연 논란을 넘어서는 작품성으로 드라마 팬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했다. 기무라 타쿠야, 후카츠 에리, 아카시야산마 등 일본 유명 배우들이 출연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역대 최고의 일본 드라마로 평가 받고 있는 작품이다.

2002년 방송됐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완전기억능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 주인공과 의문의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중년 형사, 그리고 그 여동생이 얽힌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섬세한 감정선과 각 캐릭터들 간의 애틋한 인간관계, 충격적인 '반전'에 국내 드라마 팬들에게도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서인국 [사진 =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방송화면 캡처]

 

특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스맙 멤버이자 일본의 톱 배우인 기무라 타쿠야의 대표작으로 알려져 있다. '히어로'와 함께 '꽃미남' 기무라 타쿠야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만큼 해당 작품의 국내 리메이크 소식에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높았다.

tvN의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첫 방송은 현재까지 합격점인 듯 하다. tvN은 이미 2018년 상반기 일본 드라마 '마더'를 성공적으로 리메이크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더'가 일본 원작의 감성을 따르되 한국적 설정으로 설득력을 높인 것과 같이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역시 첫 방송은 일본 원작을 떠올리게 하는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원작 팬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을 받고 있다. 병역 문제 관련으로 세간에 논란을 낳았던 서인국은 수상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김무영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첫 방송에서의 서인국과 유진강(정소민 분)의 서로를 견제하는 팽팽한 긴장감도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입소했으나 올해 3월 발목골연골병변 증상으로 귀가 조치 받았다. 재검사 이후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은 서인국인 이후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한단 소식이 논란을 낳았다. 일정 기간의 휴식 없이 연기 활동에 복귀하는 서인국을 향한 따가운 시선도 이어졌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첫 방송이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련 논란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던 서인국이 이번에는 연기로 드라마 팬들에게 보답할 수 있을까? 새롭게 시작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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