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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이진현, 벤투호 승선에 라운드 MVP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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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포항 이진현, 벤투호 승선에 라운드 MVP까지 '겹경사'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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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진현(포항 스틸러스)이 2018 K리그1(클래식) 31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진현은 지난 9월 30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FC와 K리그1 31라운드 홈경기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 K리그1 31라운드 MVP에 선정된 이진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선발 출장한 이진현은 후반 21분 1-1의 팽팽한 균형을 깨는 결승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으로 침투한 김승대의 크로스를 받아 왼발 발리슛으로 대구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일 발표된 국가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A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된 이진현은 K리그1 라운드 MVP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31라운드 베스트 11도 함께 발표됐다.

공격수 부문에서는 박용지(상주 상무) 찌아구(제주 유나이티드)가 포함됐다. 미드필더에는 이진현을 비롯해 한승규(울산 현대) 사리치(수원 삼성) 로페즈(전북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에는 이광진(경남FC) 김동우(서울) 김광석(포항) 김한길(서울)이 선정됐다. 골키퍼는 제주 이창근이 뽑혔다.

K리그2(챌린지) 30라운드 MVP에는 광주FC 나상호가 선정됐다.

나상호는 9월 3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30라운드 맞대결에 선발 출장해 2골을 넣었다. 7월 28일 성남FC전에서 득점한 이후 골이 없었던 나상호는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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