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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8 브라운관 대세는 연상연하! 누나 열풍 일으킬 차세대 '국민 연하男'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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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2018 브라운관 대세는 연상연하! 누나 열풍 일으킬 차세대 '국민 연하男'은?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0.1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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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팁!> 적어야 10살이다. ‘연상연하’ 커플로 시작해 결혼까지 이어지는 현실을 반영하듯 최근 드라마에는 ‘누나’와 ‘연하남’ 커플이 늘어나고 있다.

과거에는 거친 삶의 풍파를 모두 겪은 여성 캐릭터를 내세우며 신분상승을 꾀하는 ‘신데렐라’ 스토리가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 이제는 완벽한 미모와 지성에 특출난 능력까지 겸비한 ‘누나’가 시청자들을 리드한다.

[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연상연하’ 소재는 올해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10살 차이가 나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과 이종석부터 무려 19살이나 어린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밀회’의 김희애, 누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사랑의 온도’의 서현진과 양세종까지.

특히 지난 5월 실감나는 연기력으로 열애설까지 보도됐던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손예진과 정해인은 연상연하 커플의 정점을 찍으면서 안방극장의 설렘 유발자로 등극하기도 했다.

 

박보검 이종석 김영광 [사진=스포츠Q(큐) DB]

 

때문에 앞으로 방송될 수많은 드라마들도 연상연하 키워드를 앞세워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그 중 단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은 무엇일까?

바로 송혜교와 박보검의 tvN ‘남자친구’다. 송혜교는 1981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살, 박보검은 1993년생 26살로 두 사람은 12살 차이의 연상연하다.

송혜교와 박보검은 나무랄 데 없이 빛나는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전작 KBS 2TV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의 성공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때문에 두 사람이 현실의 친분을 넘어 어떤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만들지 궁금증이 쏟아지고 있다.

‘멍뭉미’와 누나들의 심장을 저격할 미소로 박보검이 2018년 한 해를 마무리한다면 2019년에는 이종석이 기다리고 있다. 그의 상대는 여전히 아름다운 여신 이나영이다.

 

송혜교 이나영 김희선 [사진=스포츠Q(큐) DB]

 

이종석과 이나영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가제)’의 출연을 확정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이종석은 최연소 편집장, 이나영은 한때 잘나갔지만 지금은 경력이 단절된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종석은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살, 이나영은 그보다 10살 많은 40살로 연상연하 커플의 계보를 이어간다.

이외에도 지난 6일 첫 방송을 시작한 tvN ‘나인룸’에서는 32살인 김영광과 42살인 김희선이 달콤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큰 키와 작은 얼굴 등 남다른 체구로 여심을 자극한 김영광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하며 차세대 ‘국민 연하남’으로 발돋움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안방 극장에는 누나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광부터 박보검 이종석 등의 배우들이 상대 배우들과 얼마나 뛰어난 케미를 보여주게 될지, 자신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살려내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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