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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블루스 거장 피터 말릭과 협업 "콜라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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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블루스 거장 피터 말릭과 협업 "콜라보 마음에 든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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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가수 정용화와 세계적인 블루스 뮤지션 피터 말릭이 만났다.

FNC엔터테인먼트는 18일 "소속 싱어송라이터 정용화가 미국 블루스 거장 피터 말릭(Peter Malick)과 함께 새 앨범을 작업했다"고 밝혔다.

20일 발매되는 첫 정규 앨범 '어느 멋진 날'에는 YDG, 버벌진트, 윤도현, 중국 톱스타 임준걸(JJ LIN)과 함께 작업한 곡들은 물론 미국 유명 기타리스트인 피터 말릭이 참여한 '27 Years'도 수록돼 있다.

▲ [사진=FNC엔테테인먼트 제공]

피터 말릭은 포크와 블루스로 유명한 뱅가드 레이블에서 활약한 기타리스트다. 머디 워터스(Muddy Waters), 빅 마마 쏜튼(Big Mama Thornton), 존 리 후커(John Lee Hooker) 등 블루스 거장들과 함께 작업하며 세계적인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팝재즈 가스 노라 존스와 함께 앨범 '뉴욕 시티(New York City)'를 발매하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정용화는 지난해 5월 미국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LA를 방문하면서 피터 말릭의 작업실을 찾아 인연을 맺었다.

당시 피터 말릭은 "솔로 데뷔를 앞둔 정용화와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더 많은 케이팝을 만들고 싶다"고 작업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들은 이후에도 트위터를 통해 지속해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최근 정용화의 선공개 곡 '마일리지'가 공개된 이후 피터 말릭은 "YDG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마음에 든다"며 글을 남기기도 했다.

정용화는 오는 20일 정오 새 앨범 '어느 멋진 날'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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