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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 '1987' 최다 노미네이트·'버닝' 보이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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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 '1987' 최다 노미네이트·'버닝' 보이콧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11.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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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018 제39회 청룡영화상이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1987'이 가장 많은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버닝'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심사에서 제외됐다.

지난 1일 제39회 청룡영화상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총 15개 부문에 대한 후보자(작)를 공개했다.

 

[사진= 청룡영화상]

 

영화 '1987'은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공작'과 '신과함께-죄와벌'이 9개 부문, '리틀포레스트'가 5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됐다.

'곤지암' '버닝' '암수살인'이 4개 부문에, '독전'이 3개 부문, '미쓰백'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 '안시성' '허스토리'가 3개 부문, '너의 결혼식' '마녀' '인랑' '죄 많은 소녀'가 2개 부문, '박화영' '변산' '폭력의 씨앗'이 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

2018년 최고의 한국 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는 '1987' '공작' '리틀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주목 받고 있다.

영화 '버닝'의 경우 이창동 감독과 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이 청룡영화상을 보이콧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심사에서 제외됐다. 다만 그 외 부문에서는 정상적으로 후보 선정이 진행됐다. 

2018 제39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3일 오후 8시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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