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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대작 '7번째 아들' 전세계 흥행 1위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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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대작 '7번째 아들' 전세계 흥행 1위 돌풍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1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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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감독 세르게이 보드로프)가 전 세계 6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는 초자연적 힘을 가지고 태어나 온갖 악령을 물리치는, ‘7번째 아들의 7번째 아들’로 불리는 기사단 리더 그레고리(제프 브리지스)가 동료들을 모두 잃고 마지막 남은 유일한 희망 톰(벤 반스)을 제자로 훈련시켜 대마녀 멀킨(줄리안 무어)의 군단으로부터 세상을 지켜내는 여정을 그린다.

국내에 앞서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7번째 아들'은 러시아, 필리핀, 불가리아, 이집트, 중동, 아랍에미리트 6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 지난 주말 인터내셔널 흥행 수익 종합 순위 9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가 인상적인 것은 최대 규모 영화시장을 자랑하는 미국, 영국에서 아직 개봉하지 않았음에도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 '테이큰 3' '호빗: 다섯 군대 전투'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과 함께 전세계 흥행 톱10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 '7번째 아들'의 벤 반스와 제프 브리지스(사진 위), 마녀 역 줄리안 무어(아래)

특히 필리핀에서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보다 더 높은 오프닝 흥행수익을 기록했으며, 세르게이 보드로프 감독의 고향인 러시아에서는 약 8일 동안 약 137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현재 2월6일 개봉을 앞둔 미국과 2월11일 개봉하는 한국을 비롯해 영국,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덴마크, 폴란드, 브라질, 터키, 뉴질랜드 등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어 흥행은 더욱 고무적인 상황이다.

'7번째 아들'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조앤 K. 롤링, ‘반지의 제왕’ ‘호빗’ 시리즈의 J.R.R. 톨킨과 더불어 영국의 판타지 소설  3대 작가로 손꼽히는 조셉 딜레이니의 ‘워드스톤 크로니클’ 시리즈를 영화화했다.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시리즈를 만든 블록버스터 전문 제작사 레전더리 픽쳐스가 제작을 맡은 데다 '어벤져스' 편집감독, '엑스맨' 시각효과팀이 의기투합했다.

판타지 블록버스터 '7번째 아들'은 2월11일 IMAX 3D로 국내 개봉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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