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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로코물 첫 도전에 신흥 강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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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Q]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윤균상, 로코물 첫 도전에 신흥 강자 되나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11.0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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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윤균상이 차세대 로로킹 자리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데뷔 이후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처음으로 도전하는 윤균상이 180도 바뀐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JTBC 새 월화드라마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누구보다 깔끔한 성격을 자랑하는 윤균상은 청결을 포기한 김유정을 만나면서 달콤한 사랑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윤균상 [사진=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티저영상 캡처]

 

사실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에 윤균상이 캐스팅 됐다는 소식이 전해온 지난 6월부터 팬들은 기대감에 사로잡혔다. 지난 2012년 SBS ‘신의’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윤균상이 처음으로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기 때문이다.

큰 키와 남다른 체구, 실감나는 연기력을 지닌 윤균상은 피아니스트, 의사 등 주로 전문직 역할을 맡으며 로맨스와는 거리가 먼 필모그래피를 보여 왔다. 지난 1월 종영한 SBS ‘의문의 일승’에서 윤균상은 같은 형사인 정혜성과 러브라인을 선보이긴 했지만, 코미디 요소는 가미되지 않았던 터라 ‘로코킹’ 계보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스크린에서도 마찬가지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노브레싱’을 시작으로 ‘금지된 장난’,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에 출연한 윤균상은 단역과 조연을 맡으면서 자신만의 로맨스를 작품에 담아낼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윤균상은 작품 속에서 선보였던 다소 차갑고 냉철한 이미지와 상반되는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지난 2016년부터 tvN ‘삼시세끼 시리즈’를 통해서다. 현장을 찾아오는 게스트를 넘어 자신이 기르는 고양이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특유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드러냈다.

 

윤균상 [사진=스포츠Q(큐) DB]

 

때문에 그간 윤균상이 작품 속에서 표현한 적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이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를 통해 어떻게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극 중 윤균상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청결을 1순위로 생각하는 청소 대행업체 CEO 장선결로 분해 깔끔함을 소재로 재치 있는 상황들을 연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라도 너무 다른 김유정과 색다른 케미를 예고한 윤균상. ‘청소의 요정’이라는 회사 CEO로 등장하는 윤균상이 ‘로코의 요정’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제2의 연기 인생을 개막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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