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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김동욱, '손 the guest 시즌2'·'신과 함께3' 통해 시리즈물 대표 배우 거듭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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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김동욱, '손 the guest 시즌2'·'신과 함께3' 통해 시리즈물 대표 배우 거듭날까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8 0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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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신과 함께3'에 출연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어요. 만들어지겠죠. 만들어지지 않을까요? 만들어질 것 같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손 the guest 시즌2' 또한 제안이 온다면 기쁜 마음으로 고민하겠습니다" 

[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배우 김동욱이 '韓 시리즈물' 대표 배우로 거듭날 수 있을까. OCN의 첫 한국형 엑소시즘 드라마 '손 the guest' 속 윤화평으로 완벽 변신한 배우 김동욱은 종영 이후 쏟아진 '손 the guest 시즌2'·'신과 함께3' 출연 요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플레이스빌딩에서 배우 김동욱을 만났다. '손 the guest' 종영 인터뷰 현장에서 김동욱은 '손 the guest 시즌2'와 '신과 함께3' 출연에 대한 긍정 시그널을 보냈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현재로선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는 추가 설명도 덧붙였다.

 

'손 the guest' 배우 김동욱 [사진=키이스트 제공]

 

드라마 '손 the guest'를 촬영하기에 앞서 김동욱이 출연한 '신과 함께'는 한국 영화사에 기념비적인 흥행 기록을 남긴 작품이다. '신과 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인 '신과 함께-인과 연'은 누적관객 1200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최초 1·2편 쌍천만을 달성했다.

압도적인 흥행 기록에 3,4편 제작에 모두의 시선이 쏠렸다. 특히 김동욱은 '신과 함께-인과 연'의 쿠키 영상에서 염라대왕(이정재 분)에게 스카우트 제안을 받으면서, 후속편에서 비중이 확대될 가능성을 남겼다.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은 제54회 백상예술대상 '백상후보작상영제(GV)에서 ”'신과 함께3' 나온다면 다시 김동욱을 캐스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과 함께' 시리즈를 만든 원동연 리얼라이즈픽쳐스 대표는 최근 대만에서 열린 '신과 함께2' 프로모션 행사에서 배우들과 3,4편 제작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과 함께' 시리즈의 배우와 감독들이 후속편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전하면서 그 가능성이 더욱 크게 점쳐지는 상황이다.

물론 후속 제작에 암초가 없는 것은 아니다. 김동욱은 바쁜 스케쥴로 현재 들어온 후속 시나리오조차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4년간의 준비, 10개월간의 촬영이 이뤄졌을 정도로 '신과 함께'는 규모가 큰 큰 영화다.

김동욱과 함께 출연하는 하정우, 이정재, 주지훈은 충무로에서 가장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배우들이다. 여기에 '신과 함께'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김용화 감독은 SF영화 '더 문'을 준비하고 있다.

과연 김동욱의 기대대로 '신과 함께3' 제작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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