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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비소식에 미세먼지 약화 마스크 불필요...기상청"서울·인천·광주·부산 강수확률 6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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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비소식에 미세먼지 약화 마스크 불필요...기상청"서울·인천·광주·부산 강수확률 60~90%"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11.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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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수요일 오후 퇴근길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국 비소식이 예보된 목요일 내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외출 시 미세먼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내일은 서해상에서 올라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구름이 가득하겠다. 새벽 서쪽지방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 전국으로 확산될 예정이다. 약하게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정도에 그쳤던 오늘과 달리 목요일 내일은 상당한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1월 8일 기상정보 [사진=네이버 기상정보 화면캡쳐]

 

기상청 관계자는 "목요일 예상강수량은  제주 산지가 100mm 이상으로 가장 높겠다. 이어 중부지방과 남해안에도 최고 60mm, 또 영동이나 남부지방은 10~4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비와 함께 강한 바람, 천둥, 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겠다"고 설명했다.

비가 내리지만 내일은 극심한 추위가 찾아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동네예보에 따른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대전 11도 △대구 10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춘천 9도 △강릉 12도 △제주 16도 △울릉도·독도 1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이어 비구름이 전국으로 확대되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8도 △광주 17도 △부산 20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6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이틀간 급격히 악화됐던 미세먼지 농도는 목요일 내일 비소식과 함께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회복되겠다. 오늘 전남과 영남도 평소의 2~3배에 달하는 먼지수치를 보였지만, 내일은 미세먼지가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에 이어 금요일인 8일 역시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요일 밤 사이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 남해안, 제주도에는 시간당 20㎜ 내외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 외출 시 주의해야 한다.

전국 비소식이 예고되면서 기상청 일기예보에 관심을 갖는 시민들이 많아졌다. 가을날씨와 비 소식이 겹치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이므로 외출 시 옷차림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서울날씨, 강릉날씨, 대전날씨, 부산날씨, 청주날씨, 제주날씨, 대구날씨, 광주날씨, 인천날씨 등 각지역별 상세 기온을 확인하고자 한다면 기상청 홈페이지 '날씨누리'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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