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2:15 (금)
[NBA] 골든스테이트 참패, 스테판 커리 없다고 '이럴 수가'
상태바
[NBA] 골든스테이트 참패, 스테판 커리 없다고 '이럴 수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11.16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테판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원정에서 참패를 당했다. 전혀 디펜딩 챔피언답지 않았다.

골든스테이트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 2018~2018 미국프로농구(NBA)에서 86-107로 졌다.

에이스 스테판 커리가 서혜부 부상으로 결장했다지만 너무 실망스런 경기력이었다. 지난 13일 LA 클리퍼스 원정에서 터진 케빈 듀란트와 드레이먼드 그린 간 설전이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친 듯 했다.

 

▲ 휴스턴 개리 클라크(오른쪽)가 골든스테이트 알폰소 맥키니의 공격을 블록슛으로 저지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듀란트와 클레이 탐슨이 도합 30점에 그친 건 충격적이다. 만에 하나 커리가 부상으로 장기 결장할 경우 제 아무리 골든스테이트라도 연패 수렁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말았다. 

반면 개막 6경기 1승 5패를 딛고 상승 흐름을 탄 휴스턴은 ‘득점 기계’ 제임스 하든(27점), 에릭 고든(17점), 크리스 폴(10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의 고른 활약으로 골든스테이트를 '압살'했다.  

상대가 골든스테이트라 더욱 짜릿한 승리다. 지난 시즌 최고 승률(65승 17패, 0.793)로 정규리그 컨퍼런스 정상에 올랐으나 서부 파이널에서 3승 4패로 석패한 아픔이 있기 때문이다.

휴스턴은 승률을 5할(7승 7패)로 맞췄다. 유타 재즈,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공동 10위다. 골든스테이트는 대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위는 지켰다. 12승 4패.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