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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트' 최강희-천정명 "'3단 키스신', 쑥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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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투 하트' 최강희-천정명 "'3단 키스신', 쑥스러웠다"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2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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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하트투하트'에서 호흡을 맞추는 배우 최강희와 천정명이 최근 방송한 '3단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tvN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의 기자간담회가 2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천정명, 최강희, 이재윤, 안소희와 이윤정 PD가 참석했다.

'하트투하트'는 17일 방송에서 차홍도(최강희 분)와 고이석(천정명 분)과의 키스신을 방송했다. 두 사람은 극중 사이가 좋지 않았으나, 분위기를 타고 급작스럽게 입맞춤을 나누게 됐다.

최강희는 3단 키스신에 대해 "천정명 씨가 키스신을 많이 해 봤을 줄 알았는데 별로 촬영 경험이 없었다고 해서 굉장히 미안했다"고 입을 열었다.

▲ 17일 방송한 '하트 투 하트'의 '3단 키스신'. [사진=CJ E&M 제공]

최강희는 "나는 키스신은 많이 해봤어서 의연하게 준비했는데, 정명 씨는 많이 부끄러워했다"며 "극중 캐릭터는 서로 반대 입장이기 때문에, 내가 더 적극적으로 해줄 수도 없는 입장이었다. 정명 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천정명은 "극중에서 사랑하는 연인 사이였다면 보다 연기가 자연스러웠을텐데 갑작스럽게 키스하려 하니 좀 어색했다. 촬영에선 최대한 감정을 몰입해서 했다"며 "좋은 쪽으로 이슈가 됐던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 두 사람이 연인 관계로 발전하는 장면들이 나올텐데, 아직은 좀 부끄럽지만 재밌게 촬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사진=CJ E&M 제공]

tvN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는 주목받아야 사는 정신과 고이석(천정명 분)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증을 앓는 여자 차홍도(최강희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서로가 만나며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는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함께 작업한 이윤정 PD와 이정아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는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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