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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대상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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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생활체육회,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대상 공모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2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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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3일까지 접수…대도시형·중소도시형 나눠 11곳 선정 계획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국민생활체육회가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를 구한다.

국민생활체육회는 다음달 13일까지 2015년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지역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 체육지도자가 융합돼 운영되는 회원 중심의 자율적 스포츠클럽이다.

그동안 국민생활체육회는 지난해까지 18곳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도시형과 중소도시형으로 유형을 나눠 11곳을 선정, 모두 29곳의 종합형 스포츠클럽을 운영한다.

▲ 국민생활체육회가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대상자를 구한다. 사진은 축구를 즐기고 있는 인천 남구 통통통 스포츠클럽 소속 어린이들. [사진=스포츠Q DB]

공모 대상은 스포츠클럽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와 민간단체다. 대도시형은 인구 20만 이상의 지역에서 5개 종목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고 150명 이상(종목 당 30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클럽을 운영해야 한다.

중소도시형은 인구 20만 미만의 시군구 지역에서 3종목 이상 운영이 가능한 시설을 확보하고 100명 이상(종목당 30명 이상)의 회원이 있는 클럽을 운영해야 한다.

공통적인 공모 요건은 비영리사단법인의 성격을 가지며 1개 이상 위탁 운영 시설을 확보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지도자와 프로그램을 가지는 것이다.

공모 접수는 다음달 13일까지이며 서면 평가(80%)와 발표 평가(20%)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11곳을 뽑는다.

선정된 종합형 스포츠클럽에는 정부 지원 없이도 자립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3년 이내에 한해 대도시형은 3억원, 중소도시형은 2억원 범위 내에서 기금을 지원한다.

또 지자체, 지역생활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정부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이들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사회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국민생활체육회는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생활체육과 학교체육, 전문체육을 연계하고 은퇴 선수 및 체육 지도자의 일자리 창출, 운영 적자를 겪고 있는 지자체 공공체육시설의 효율적 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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