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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테니스] 시즌 마친 정현, 니시코리와 맞대결서 유종의 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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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 테니스] 시즌 마친 정현, 니시코리와 맞대결서 유종의 미 거둘까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11.2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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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올 초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에 진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한 정현(22·한국체대)은 시즌 자신의 점수를 80점으로 매겼다. 잦은 부상으로 많은 대회에 나서지 못한 게 감점요인이었다. 아시아 최강자 등극의 꿈도 물 건너갔다. 그렇기에 이벤트 대회인 드림 테니스에서 벌일 니시코리 케이(일본)과 대결이 주는 의미는 더욱 남다르다.

정현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릴 2018 드림 테니스에서 니시코리와 격돌한다. 올 시즌 반등하며 세계랭킹 9위까지 올라선 니시코리지만 지난해 한 차례 그를 상대로 당당히 맞선 경험이 있어 기대감을 키운다.

 

▲ 정현이 오는 25일 니시코리 케이와 2018 드림 테니스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스포츠Q DB]

 

니시코리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의 테니스 스타다. 2007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2014년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대회 결승에 진출한 경험이 있고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테니스 단식 동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랭킹에서도 25위 정현에 비해 한참 앞서 있다. 

그러나 정현의 절대적 열세라고만 평가할 수는 없다. 정현은 올 시즌 호주오픈 4강을 포함해 꾸준히 8강에 진출했다.

고질적인 발바닥 부상 등이 발목을 잡았다. 현재 휴식과 재활에 집중하고 있지만 드림 테니스엔 출전할 예정.

이 대회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시작된 자선 테니스 대회다. 매년 니시코리를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어 정현과 맞대결은 이 대회 메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도쿄에서 개최됐으나 올해부터는 나고야에서 열린다. 정현과 니시코리 외에 올해 US오픈 여자단식 부문에서 세레나 윌리엄스를 누르고 일본인 최초로 메이저대회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 나오미, 2003년 은퇴한 아시아 테니스 스타 마이클 창 등도 출전한다.

정현은 단식과 복식에 모두 출전한다. 총 5개의 모든 매치는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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