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현빈과 함께 그라나다로 떠난 민진웅이 시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겼다. 현빈은 결국 퀘스트를 성공시키지 못하고 중단하는 모습으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현빈은 찬열(정세주 역)을 찾을 수 있을까.
30일 저녁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비밀 퀘스트를 진행하던 현빈(유진우 역)이 화살에 찔린 채 나타난 민진웅(서정훈 역)의 모습을 보고 좌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같은 시각, 박신혜는 스페인 그라나다역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건 상대방은 "이 핸드폰 주인이 사망하셨다"며 "기차역 부근에서 이제 발견됐다"고 전했다.
현빈이 퀘스트에서 궁지에 몰린 순간 '동맹이 나타났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민진웅은 등에 화살이 꽃힌 채 나타나 퀘스트를 함께 진행했다. 미처 민진웅의 상태를 확인하지 못한 현빈은 반가운 마음에 서정훈을 불렀지만 서정훈은 대답하지 못했다.
이런 민진웅의 상태를 확인한 현빈은 눈물을 흘렸다. 민진웅이 게임 속 좀비 상태로 나타났다는 것은 그가 곧 현실 세계에서 죽었음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현빈은 퀘스트 종료까지 약 30분 정도를 남겨놓고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그때 현빈에게 빛이 비춰져 이어질 다음 화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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