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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이요한 사생활 논란에 해피로봇 레코드 "모든 활동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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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입장] 이요한 사생활 논란에 해피로봇 레코드 "모든 활동 중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9.01.02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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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가수 이요한이 여자친구와 관련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그의 활동 중지를 알렸다.

2일 늦은 오후 이요한 해피로봇 레코드는 "최근 소속 뮤지션인 이요한 씨의 개인적인 논란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본 논란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며, 향후 활동에 대해서는 충분한 자료 검토와 논의를 가진 후 아티스트와 소통하여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가수 이요한이 여자친구와 관련한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그의 활동 중지를 알렸다. [사진 = 해피로봇 레코드 제공]

 

소속사 측은 "현재, 아티스트의 의견을 존중하여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지며, 예정되어 있는 스케줄 및 모든 활동을 중지했다"며 "논란되고 있는 내용은 전 여자친구의 입장으로 사측에서 사실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한 팬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라는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 사실처럼 보도되는 것에 대해서는 수정 요청드린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앞서 이날 이요한은 개인 SNS에 "저의 신중치 못한 행동들로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반성하겠다"며 자숙 의사를 보였다. 그는 "저는 지난 2년간 무책임한 행동으로 인해 몇 차례 같은 실수로, 전 애인에게 큰 상처를 주었다"는 말로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는 발언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해 12월31일 이요한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A씨의 글이 게재된 것에 대한 입장 표명이었다. 

A씨가 남긴 글에는 "네가 갑자기 헤어지자고 했을 때, 사실 너는 다른 여자 친구에게 이미 환승한 상태였고, 환승한 상태에서 나에게 보고 싶다고 계속 연락을 취했다"며 "네가 역삼동에서 이사를 준비할 때, 너의 빨래통에서 여자 망사스타킹 한쪽이 나왔어. 집주인이 청소했는데 빨래 통에 넣었다고 말도 안 되는 변명을 하고, 오히려 내게 화를 냈어. 결국에는 다른 여자의 망사스타킹이라고 시인을 했지"라고 그와 겪은 일화가 비교적 자세하게 적혀 있었다.

2015년 엠넷(Mnet) '슈퍼스타K7'에 출연, 2017년 정식으로 데뷔했던 이요한은 이로써 별다른 활동을 보여주지 못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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