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하지원이 일본에서 두 번째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7일 "하지원이 지난 1월 24일 오후 도쿄의 나카노 선플라자 홀에서 자신의 두 번째 단독 팬 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팬 미팅은 지난 6월 일본에서 첫 단독 팬 미팅을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첫 번째보다 규모가 큰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여성 관객이 주를 차지하는 기존 팬 미팅과 달리 남성의 참여율이 40%에 육박하는 기록을 보여줬다.
일본에서 한류스타 대부분이 남자들인 상황에서 여자배우가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이례적이라는 일본 내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원은 "배우로서 쉼 없이 달려 때로는 쉬고 싶을 때도 있지만, 이렇게 팬들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드라마와 영화 촬영에 대한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뜨겁다"며 "빨리 다른 작품에 출연해 다시 찾아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지원은 지난 6월부터 시작했던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투어 팬 미팅을 마무리했다. 앞으로 차기작 검토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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