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22:11 (금)
[프로농구 올스타전] LG 김종규-조성민 우승, 창원 축제 겹경사!
상태바
[프로농구 올스타전] LG 김종규-조성민 우승, 창원 축제 겹경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1.20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종규(28) 덩크왕, 조성민(36) 3점왕.

창원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창원 연고 LG 선수들이 이벤트 매치 정상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올스타전. 김종규는 덩크슛 콘테스트 국내선수 부문 결선에서 팀 동료 김준형을 제치고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우승했다.

 

▲ 덩크 꽂는 김종규(왼쪽), 3점슛 던지는 조성민. [사진=KBL 제공]

 

‘창원 아이돌’ 김종규는 1라운드에서 중앙선에 출발, 시원한 원핸드 덩크로 환호를 받더니 2라운드에서 한 바퀴 돌아 덩크슛을 작렬, 두 차례 시도 모두 실패한 김준형을 91-81로 눌렀다.

조성민은 전직 국가대표 3점 슈터의 위용을 뽐냈다. 예선에서부터 16점으로 10명 중 독보적 존재감을 뽐내더니 준결승에서 이관희(서울 삼성)를 21-11, 결승에서 마커스 랜드리(부산 KT0를 16-9로 제쳤다.

조성민도 김종규처럼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에 올스타전 3점슛 타이틀을 되찾았다.

외국인선수 덩크슛 콘테스트에선 마커스 포스터(원주 DB)가 웃었다.

1라운드에서 김선형(서울 SK)이 백보드 가장자리에 맞춰 준 공을 원핸드로 마무리, 50점 만점을 획득한 포스터는 2라운드에선 호쾌한 윈드밀 덩크로 49점을 받아 만점에 1점이 모자랐다.

저스틴 에드워즈(고양 오리온)는 1라운드 47점, 44점으로 포스터에 못 미쳤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