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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시즌2, 할 수만 있다면 열심히 할 것…제발 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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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붉은 달 푸른 해' 김선아 "시즌2, 할 수만 있다면 열심히 할 것…제발 써달라"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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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배우 김선아가 '붉은 달 푸른 해'의 시즌2 제작에 대한 바람을 강하게 내비쳤다. 

22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김선아는 "'붉은 달 푸른 해'의 시즌2가 꼭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굳피플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김선아는 지난해 12월 31일에 열린 MBC 연기대상에서 같은 방송사 드라마인 '검법남녀'가 시즌2를 확정된 것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김선아는 "'검법남녀'가 시즌2를 제작한다고 해서 너무 부러웠다"면서 이이경도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에 합류한다고 하니 축하해주고 싶다. 농담으로 '으라차차 와이키키' 시즌2를 끝내고 '붉은 달 푸른해' 시즌2에서 만나면 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선아는 '붉은 달 푸른 해' 시즌2 제작을 염원하는 것은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배우들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많다. 이렇게 시즌2를 바라는 종방연은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김선아는 인터뷰의 후반부까지도 시즌2 제작에 대한 소망을 강력히 드러냈다. 그는 급기야 결말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은호(차학연 분)가 살아나서 시즌2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선아는 "차학연을 누가 쏜 건지 결말에서 드러나지 않았다"면서 "사실 배우들끼리 의도된 연출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극중 차학연이 숨진) 등대에서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또 할 수만 있다면 정말 열심히 하겠다. 제발 써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지난 16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는 초록색 옷을 입은 소녀와 마주한 차우경(김선아 분)이 의문의 사건과 마주하면서, 시를 단서로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스틸러다. 아동학대라는 민감하고 무거운 소재를 탄탄한 대본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잘 풀어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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