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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 이동하 김호영 이충주 '마마, 돈 크라이'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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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진 이동하 김호영 이충주 '마마, 돈 크라이' 합류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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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2년 만에 돌아온 2인극 소극장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가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지난 시즌 흥행 열풍을 이끈 주역 송용진, 고영빈을 비롯해 김호영, 서경수, 이동하, 이충주가 새롭게 합류한다.

'마마, 돈크라이'는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불멸의 삶을 사는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파멸로 치닫는 이야기를 담는다. 독특한 이야기와 분위기, 중독성 강한 록 넘버로 이뤄진 작품으로 2인극인 만큼 두 배우의 호흡과 개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극장과 대극장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는 실력파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데다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각각 다른 개성과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여자에게는 말 한마디 못 걸 정도로 순수한 천재 물리학자에서 드라큘라 백작과의 만남 이후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프로페서V에 송용진, 김호영, 서경수가 출연한다. 송용진은 괴짜탐정 셜록홈즈, 트랜스젠더 록 보컬리스트 헤드윅 등 개성적인 캐릭터를 통해 관객의 신뢰를 얻는 배우다. 김호영은 '프리실라' '라카지' 등 수 많은 작품에서 여장남자, 중성적 매력의 연기로 극찬을 받은 바 있다. 서경수는 '트레이스 유' '블랙 메리 포핀스' '넥스트 투 노멀' '라카지'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신인이다.

드라큘라 백작은 프로페서V를 불멸의 매력을 지닌 뱀파이어로 만드는 존재다. 고영빈, 이동하, 이충주가 맡는다. 전 시즌에서 냉정하면서도 절제된 연기, 부드러움과 냉정함을 오가는 연기로 화제가 된 베테랑 배우 고영빈이 다시 드라큘라 백작으로 분한다. 이동하는 '쓰릴미' '나쁜 자석' 등에서 핸섬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충주는 '브로드웨이 42번가' '더 데빌'에 이어 최근 '셜록홈즈: 앤더슨가의 비밀'까지 광폭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성악 전공자다운 탄탄한 발성과 섬세한 외모가 매력이다.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여섯 남자가 각자의 매력을 최대치로 보일 수 있는 '마마, 돈크라이'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솟구치는 중이다.

오는 2월3일 오후 2시 전 예매사이트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22일까지 예매시 20%의 조기 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월10일 쁘띠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5월31일까지.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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