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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뚝섬 장어집 논란 속 새로운 '빌런' 등장? 회기동 컵밥집, 백종원과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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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뚝섬 장어집 논란 속 새로운 '빌런' 등장? 회기동 컵밥집, 백종원과 '갈등'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1.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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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골목식당' 회기동 편이 새롭게 시작한 가운데 컵밥집 사장 부부와 백종원의 갈등이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지난 주 공개되지 않았던 컵밥집이 공개됐다. 컵밥집의 음식을 시식한 백종원은 "못 먹을 맛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애매한 맛이다 이거. 정신적인 만족감이 없습니다"라며 컵밥집의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했다. 이어진 컵밥집 사장 부부와의 대화에서는 말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컵밥집 부부는 "컵밥의 특성상 맛이 섞인다. 저희는 그게 마음에 들지 않아 새로운 방식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골목식당' 회기동 컵밥집 [사진 = SBS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그러나 백종원의 평가는 냉정했다. 백종원은 "그럼 컵밥을 왜하느냐"라고 물었고 컵밥집 부부는 "저희만의 스타일이 있다"고 팽팽히 맞섰다.

'골목식당'에서 음식점 사장들과 백종원의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가게 운영이나 맛에 대한 철학이 부딪친 적도 잦았다. 대표적으로 국수집, 원테이블 식당이 백종원과 마찰을 빚은 예다.

'골목식당'은 최근 출연 음식점 점부들의 폭로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뚝섬편에 등장한 장어집 사장은 "골목식당 출연 후 잠시 손님이 몰렸을 뿐 손해를 다시 갚지 못했다"며 '골목식당' 제작진을 비판했다. 경양식집 사장과 함께 인터넷 방송을 통해 최근 '골목식당'의 논란이 가게 사장들에 대한 악화된 여론을 만들기에만 집중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골목식당'은 지난 청파동 피자집, 고로케집이 논란의 중심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비판을 받았다. 그런 가운데 새롭게 시작한 회기동 편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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