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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라치오에 덜미... 호날두의 유벤투스 빠진 코파이탈리아 우승향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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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라치오에 덜미... 호날두의 유벤투스 빠진 코파이탈리아 우승향방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2.0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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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인터밀란이 라치오에 덜미가 잡혔다. 승부차기 끝에 코파 이탈리아 8강에서 탈락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가 이끄는 유벤투스도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4시즌 연속 우승에 좌절한 가운데 어떤 팀이 우승컵을 들어올릴 지 관심이 모아진다.

인터밀란은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쥐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2019 코파 이탈리아 8강전에서 1-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졌다.

90분 동안 득점 없이 승부를 보지 못한 양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후반 4분 라치오가 역습상황에서 치로 임모빌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직전 인터밀란 마우로 이카르디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향했다.

 

▲ 1일 밀란에서 열린 라치오와 인터밀란의 코파이탈리아 8강전에서 승부차기 라치오의 5번 키커로 나선 루카스 레이바가 킥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승부차기에서 라치오 2번 키커 라자 두르미시가 실축했지만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라쟈 나잉골란이 킥을 실패해 3-4로 고배를 마셨다.

리그 부동의 선두이자 대회 4연패를 노렸던 유벤투스가 아탈란타에 0-3 완패했고 5위 AS로마도 피오렌티나에 무려 1-7로 침몰 당했다. 4위 AC밀란이 크시슈토프 피옹테크의 멀티골로 2위 나폴리를 2-0으로 완파하는 등 리그 상위 5개 팀 중 4팀이 모두 탈락해 우승 향방을 예측할 수 없게 됐다.

트레블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하는 유벤투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왕좌를 차지할 팀은 누가될지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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