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김병철과 윤세아가 ‘스카이캐슬’ 속 부부 케미를 넘어 현실에서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김병철과 윤세아는 설렘이 가득했던 ‘스카이캐슬’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드라마에서 커플 호흡을 펼친 뒤 실제 부부의 연을 맺게 된 구혜선 안재현, 송혜교 송중기, 조윤희 이동건 부부가 떠오르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 비하인드’ 방송에서는 김병철과 윤세아의 핑크빛 기류를 언급하면서 “두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조재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병철과 윤세아는 지난 1일 종영한 JTBC ‘스카이캐슬’에서 슬하에 쌍둥이 아들과 딸을 두고 있는 부부를 연기했다. 김병철과 윤세아는 극 중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김병철과 윤세아는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실하게 표현하면서 실제 부부 못지않은 호흡을 과시했다.
때문에 ‘스카이캐슬’ 애청자들은 김병철과 윤세아를 향해 “진짜로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내비치면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사실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인기 드라마에서 커플 연기 이후 실제로 백년가약을 맺은 스타들이 적지 않다. 지난 2015년 최고시청률 6.0%로 막을 내린 KBS 2TV ‘블러드’의 안재현 구혜선이 대표적이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블러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016년 5월 화촉을 밝혔다. 이후 안재현 구혜선은 tvN ‘신혼일기’에 출연, 풋풋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신혼생활을 공개해 팬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다.
최근 ‘남자친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송혜교와 ‘아스달 연대기’ 방영을 앞두고 있는 송중기 부부도 빼놓을 수 없다. 송혜교 송중기는 지난 2016년 KBS 2TV ‘태양의 후예’에서 달콤한 러브라인을 그린 뒤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송혜교와 송중기는 계속해서 불거지는 열애설을 두 차례 부인하기도 했지만, 결국 공식적으로 연인임을 고백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축하를 받았다.
이외에도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한 뒤 지난 2017년 9월 결혼했다. 이동건 조윤희 부부는 같은 해 12월 첫째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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