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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박중훈·이명세,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디오스타'를 말하다… '스크린 쿼터제' 토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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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 박중훈·이명세, '인정사정 볼 것 없다'·'라디오스타'를 말하다… '스크린 쿼터제' 토크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2.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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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방구석 1열'에 배우 박중훈, 영화감독 이명세가 출연해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유쾌한 토크를 펼친다.

15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는 박중훈, 이명세가 출연한다. 이날 '방구석 1열'에서는 '인정사정 볼 것 없다'와 '라디오스타'를 다룰 예정이다. 두 영화 모두 안성기, 박중훈이 출연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방구석1열' 박중훈, 이명세 [사진 = JTBC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구석 1열'에서 박중훈은 당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던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힐 예정이다. '라디오스타'를 촬영하면서 있었던 안성기와의 에피소드 역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이해 한국 영화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규제, 검열의 시대부터 2000년대 영화계의 화두였던 '스크린 쿼터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진다.

스크린 쿼터제란 일정 비율 이상으로 한국 영화를 배급해야 한다는 제도다. 한미 FTA, 한EU FTA 자유무역협정 발효 당시 스크린 쿼터제를 폐지하라는 미국, 유럽연합의 압박이 있었다. 이에 영화인들은 할리우드 영화의 독과점을 우려하며 스크린 쿼터제 폐지 반대 운동에 나섰다.

장항준 감독은 "스크린 쿼터제가 없었다면 오늘날의 한국영화 부흥은 없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박중훈은 "스크린 쿼터제는 당시 한국영화에 꼭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방구석 1열'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이명세 감독과 박중훈의 유쾌한 토크부터 한국 영화를 둘러싼 영화인들의 치열한 토론도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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