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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롤드&모드' 강하늘 위한 '미생'들의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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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해롤드&모드' 강하늘 위한 '미생'들의 응원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3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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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극 ‘해롤드&모드’에 출연 중인 배우 강하늘을 응원하기 위해 '미생'의 신입사원 동기 임시완과 강소라, 대리 오민석이 공연을 관람하며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드라마 ‘미생’ 종영 후 연극 ‘해롤드&모드’ 연습으로 인해 출연진과 제작진의 단체 해외여행을 홀로 반납했던 강하늘의 연기 열정에 동료 배우들이 바쁜 스케줄에도 공연장에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연극 ‘해롤드&모드’를 관람한 '미생' 배우들은 신입 3인방 임시완, 강소라, 변요한을 비롯해, 철강팀 강대리 역의 오민석, 홍대리 역의 홍승휘, 자원2팀 유대리 역의 신재훈 등으로 공연 전후 분장실을 방문해 격려해주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 강소라와 임시완이 연극 '해롤드&모드'에 출연 중인 강하늘을 응원하는 모습(사진 왼쪽), 오민석이 강하늘과 기념촬영한 사진(오른쪽)[사진=샘컴퍼니 제공]

박정자, 강하늘 주연의 연극 ‘해롤드&모드’는 자살을 꿈꾸고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소동과 두 사람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1980년 콜린 히긴스 원작을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무대로 올렸으며 이후 프랑스와 독일을 거쳐 전 유럽을 강타한 수작이다. 국내에선 1987년 '19 그리고 80'이라는 제목으로 초연된 이후 꾸준히 무대에 올려지고 있다. 3월1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한편 '해롤드&모드'의 양정웅 연출은 오는 3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오후 3시 공연을 마친 뒤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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