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연극 ‘스캔들 스캔들’(부제: 그녀들의 심리학)이 무대에 올려진다.
지난해 서울 연극협회에서 주최한 '2014 제1회 서울연극인 대상'에서 연극 '변태'로 대상·연기상·극작상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극단 '인어'의 2015년 첫 작품이다.
‘스캔들 스캔들’은 신혼여행지에서 옛 연인을 마주치게 된 두 커플에 대한 이야기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시점에서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랑을 마주치게 되면 어떻게 반응할 지를 다룬다. 연극 '변태'의 작가이자 극단 '인어'의 대표인 최원석 연출은 이번 공연을 통해 이 시대의 사랑과 결혼, 만남과 이별에 대해 관객에게 질문을 던진다.
남녀가 사랑할 때, 결혼생활을 할 때의 모습을 때로는 코믹하게 때로는 잔혹하게 풀어낸 이번 작품은 결혼을 앞둔 연인들과 30~40대 부부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최 연출은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깃든 남녀의 심리를 감상하며, 연인 혹은 부부의 관계에 대해 유쾌하게 관찰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극 '스캔들 스캔들'은 2월6일부터 3월1일까지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한다.
공연명 : 연극 ‘스캔들스캔들’
공연장소 :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
공연기간 : 2015년 02월 06일 (금) ~ 2015년 03월 01일 (일)
공연시간 : 화~금 20:00 / 토 15:00, 18:00 / 일 15:00 / 월 공연없음
런닝타임 : 90분
관람등급 : 만13세 이상
관람료 : 정가 3만원
주최/제작 : 극단 인어
홍보마케팅 : ㈜컬처마인
달콤한 신혼여행에서 마주친 옛 연인!
이 기막힌 인연에도 새로운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을까?
시드니 해변가의 한 호텔로 신혼여행을 온 두 커플! 상민과 세희! 그리고 명훈과 윤주! 두 커플은 각자 알콩달콩 신혼의 재미를 즐기고 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친 상민과 윤주. 이들은 몇년 전 사랑하던 부부 사이였다.
3년 전 이혼 후 마주친 곳이 서로의 신혼여행지라니!
이 둘은 새로운 시작에 방해 받고 싶지 않아 호텔을 떠나려 각자의 배우자를 설득하지만 쉽지 않다. 서로 배우자와 마찰을 빚고 다시 마주친 상민과 윤주는 심지어 옛 사랑의 감정에 불타게 되는데...
관람포인트
1) 이 시대의 사랑과 결혼, 만나고 헤어짐에 대한 리얼공감 코미디!
당신은 알고 있다. 사랑은 결코 달콤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그리고 수많은 연애지침서들과 연애의 기술은 현실에서 결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논리적으로는 절대 설명 불가한 두 커플의 감정기복을 보고 있으면 이해하려 하기도 전에 폭풍공감으로 웃음부터 난다.
2) 스타일리쉬한 연기와 피아노 연주가 함께하는 웰메이드 연극!
대학로에서 꾸준히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온 4인 4색 배우들의 연기 향연!
진짜인지 연기인지 헷갈리는 진짜연기를 보여주는 웰메이드 연극!
여기에 배우들이 직접 무대 위에서 연주하는 피아노를 듣고 있으면, 당신의 지난 추억이 자연스레 떠올려진다.
3) 이번엔 코미디다! 작품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극단 ‘인어’의 2015 신작!
2014년 제1회 서울연극협회에서 주최한 ‘제1회 서울연극인 대상’에서 연극 ‘변태’로 대상·연기상·극작상 3관왕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예술성을 인정받은 극단 ‘인어’의 2015년 첫 작품! 극단 ‘인어’의 대표이기도 한 최원석 연출이 이번에는 대중성까지 겸비하여 ‘사랑’과 ‘스캔들’이라는 매혹적인 소재로 무대를 꾸몄다. 극단 ‘인어’ 의 2015년 신선한 첫 행보에 주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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