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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대한항공 1위 굳히기, 삼성화재전 향방은 서브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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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프리뷰] 대한항공 1위 굳히기, 삼성화재전 향방은 서브에 달렸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2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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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서울 우리카드와 천안 현대캐피탈 모두 휘청했다. 인천 대한항공이 길고 긴 시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관건은 밋차 가스파리니, 정지석, 곽승석을 앞세운 강력한 서브에 달려 있다.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22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실내체육관에서 2018~2019 도드람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맞대결을 벌인다.

전날 2위 우리카드가 리버맨 아가메즈 없이 의정부 KB손해보험에 잡혀 승점 60에 머문 상황에서 선두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더욱 격차를 벌이려 한다.

 

▲ 인천 대한항공이 22일 대전 삼성화재를 만난다. 곽승석을 앞세운 서브 공격에 승부가 좌우될 전망이다. [사진=KOVO 제공]

 

대한항공은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직전 경기엔 현대캐피탈에 셧아웃 패배를 안겼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가 복사근 부상으로 당분간 뛸 수 없고 현대캐피탈은 문성민과 신영석 모두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큰 부상 이탈이 없는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다. 

이날 만나는 삼성화재도 대한항공으로선 크게 부담스러운 상대가 아니다.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 1패로 앞서 있다.

다만 최근 2차례 맞대결에서 풀세트 접전을 치렀다는 점과 아직 봄 배구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놓지 못했다는 점에서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선 2경기를 보면 삼성화재 공략의 키가 보인다. 주축 삼총사의 대결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 4라운드에선 가스파리니-정지석-곽승석 트리오가 59점을 합작했고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박철우-송희채가 60점을 기록했다. 5라운드에선 53점을 낸 대한항공 트리오가 67점을 몰아친 삼성화재에 오히려 밀리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승부를 뒤흔든 건 서브에 있었다. 대한항공은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삼성화재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대한항공은 서브 득점에서 4라운드 8-2, 5라운드 11-5로 크게 앞섰다. 두 경기를 합쳐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와 곽승석, 정지석이 5개씩을 잡아내며 삼성화재에 어려움을 안겼다.

서브 득점이 전부가 아니었다. 리시브 효율에서 삼성화재는 34.09, 44.79로 55.17, 54.76을 기록한 대한항공에 크게 밀렸다. 특히 승부가 갈린 5세트에도 서브 에이스 2개씩을 내줬고 리시브 효율이 41.67%, 41.67%에 그쳤다. 반면 대한항공은 5세트엔 모두 100.

이날 경기도 팽팽하게 흐를 가능성은 적지 않다. 그러나 결정적인 상황에서 대한항공 삼총사의 강력한 서브에 삼성화재가 잘 대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승부의 추가 기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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