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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라바리니호, 전 KB손해보험 감독 강성형 수석코치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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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라바리니호, 전 KB손해보험 감독 강성형 수석코치로 완성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02.2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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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강성형(49) 전 KB손해보험 감독이 스테파노 라바리니(40)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보좌한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6일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할 여자 대표팀 수석코치로 강성형 전 KB손해보험 감독을 낙점했다고 밝혔다. 우선 내년 2월까지 1년 계약을 맺고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시 계약은 자동연장된다.

더불어 김성현 전 대표팀 코치가 트레이너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 강성형 전 KB손해보험 감독이 26일 여자 배구 대표팀 수석코치로 선임됐다. [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국제부 제공]

 

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25일 제2차 회의를 열어 공개모집을 통해 응모한 후보자들의 지도경력, 국제대회 참가실적 등을 고려해 대표팀 코치와 트레이너를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사회는 경기력향상위원회의 의견과 경력사항을 인정해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상정한 코칭스태프를 최종 결정했다.

국가대표 출신 강성형 수석코치는 대표팀 트레이너를 시작으로 천안 현대캐피탈 코치, LIG손해보험과 이름이 바뀐 KB손해보험 감독을 맡았던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다.

지난해엔 20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 감독을 맡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이뤄내기도 했다.

김성현 트레이너 또한 국가대표 출신으로 남자 청소년 대표팀 코치와 여자대표팀 코치를 역임했다.

라바리니 감독은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국을 찾아 막바지에 돌입한 V리그 여자부 경기를 관전한다. 강성형 수석코치와 김성현 코치는 다음달 1일 GS칼텍스-현대건설전(서울 장충체육관), 2일 KGC인삼공사-흥국생명전(대전충무체육관), 3일 한국도로공사-GS칼텍스전(김천실내체육관)까지 3경기를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관전하며 대표팀 구성 등 여러 가지 사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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