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인피니트가 멤버들의 군 입대로 완전체 휴식기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활발한 개인 활동을 통해 눈부신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9일 오전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2019년 3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피니트는 8위에 안착했다. 앞서 인피니트는 지난 1월에는 8위, 2월에는 10위를 기록하면서 꾸준히 TOP10 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인피니트의 이같은 성적이 팬들에게 더 큰 환호를 받고 있는 이유는 따로 있었다. 바로 인피니트는 현재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3월 ‘보이그룹 브랜드평판’ 순위를 살펴보면 대다수가 완전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팀들이다. 일부 멤버들의 입대로 인해 완전체 못지않은 개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룹은 TOP10 내에서 7위인 샤이니와 8위 인피니트가 유일하다.
지난해 5월 현역으로 입대한 김성규는 2월 27일에 개막한 뮤지컬 ‘신흥무관학교’를 통해 대중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올 상반기 현역 입대를 앞두고 지난 4일 솔로앨범 ‘바이(Bye)’를 발매한 장동우 또한 다수의 가요 무대에 출연, 치명적인 섹시미를 표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피니트의 이성종은 수많은 예능과 드라마 등에 러브콜을 받으며 현재 EBS 라디오 ‘미드나잇 블랙’에서 ‘쫑디’로 활약하고 있다. 남우현과 이성열, 엘 역시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에 얼굴을 내비치면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인피니트는 지난달 13일 새 디지털 싱글앨범 ‘클락(CLOCK)’을 한국과 일본에 동시 발매하면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여러분들과 영원한 시간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았다”면서 팬 미팅 '포에버(Forever)'를 개최해 남다른 팬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멤버들의 서로 다른 군 입대 일정으로 인피니트의 완전체 활동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여섯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팬들에게 위로를 건네며, 앞으로 인피니트가 어떤 음악과 색다른 콘셉트로 나타날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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