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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오픈] 도미니크 팀, 페더러 제쳤다! 테니스 세계랭킹 톱4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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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오픈] 도미니크 팀, 페더러 제쳤다! 테니스 세계랭킹 톱4 진입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03.1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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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도미니크 팀(25·오스트리아)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도미니크 팀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파리바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페더러에 2-1(3-6 6-3 7-5)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팀은 정현보다 3세 많은 1993년생이다.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와 더불어 수년째 굳건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라파엘 나달(스페인)-페더러 ‘3강 체제’를 무너뜨릴 젊은 스타다.

 

▲ 포핸드 리턴 중인 팀. BNP파리바오픈 우승으로 랭킹을 4위로 끌어 올렸다. [사진=AFP/연합뉴스]

 

이날 승리로 팀은 개인 통산 12번째 ATP 투어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상금 135만4010 달러(15억3000만 원)를 거머쥐면서 8위였던 테니스 세계랭킹을 4위로 끌어 올렸다. 조코비치, 나달, 즈베레프 다음.

팀은 페더러와 역대 상대전적에서 3승 2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4강전에서 페더러는 나달이 기권하는 바람에 체력을 비축한 반면 팀은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와 2시간 31분 혈투를 펼쳤다.

 

▲ BNP파리바오픈 우승자 팀(왼쪽)과 준우승자 페더러. [사진=EPA/연합뉴스]

 

때문에 페더러의 우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였으나 팀은 예상을 깼다.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를 처음으로 품어 더욱 의미가 있다. ATP 투어는 그랜드슬램 4개(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ATP 마스터스1000 9개, ATP500 13개, ATP250 40개 등으로 등급이 나뉜다.

4위였던 페더러는 5위로 밀려났다. 이번달 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을 제패하고 ATP 투어 단식 100승 고지를 밟은 그는 1세트를 잡았으나 ‘띠동갑 동생’의 패기에 밀려 고배를 들었다.

ATP 투어의 다음 일정은 오는 20일 개막하는 마이애미오픈이다. 허리 부상으로 BNP파리바오픈을 걸러 랭킹이 92위까지 떨어진 정현은 마이애미오픈을 통해 복귀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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