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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영화, 아들 사망·남편 정병하 언급…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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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영화, 아들 사망·남편 정병하 언급… 나이는?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3.1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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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어증·우울증 투병 밝혀

[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이영화가 인생의 고비로 이혼, 아들의 죽음을 꼽았다. 이영화는 아들의 죽음에 대해 "이제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이영화가 출연해 자신의 음악 세계, 삶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화는 아들을 잃었을 당시의 마음 아픔을 말헀다.

이영화는 "아들이 나이가 29살 때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영화는 "허망하게 아이가 떠나고 나니 좌절하고 말았다. 실어증, 우울증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아침마당' 이영화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이영화는 "어떻게 살았는지 몰랐다"라며 당시의 힘들 심정에 대해 밝혔다. 이영화의 나이도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영화는 힘든 시기를 극복한 원동력으로 '사랑'을 꼽았다. 이영화는 남편 정병하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 정병하는 과거 어둠의 세계에 몸을 담았다가 이영화의 만남 이후 새로운 삶을 찾았다.

이영화는 "남편이 눈물도 많고 여린 사람이다. 그런데 삶에 좌절을 맛보고 조직 폭력배의 길을 들어갔었다"라고 말했다. 이영화는 "지금은 행복하다. 남편이 신학대학을 나와 공부하고 어려운 사람도 돕고 이게 정말 행복이구나 생각한다"고 최근의 삶에 대해 말했다. 

이영화의 우여곡절 많은 삶이 '아침마당'을 통해 조명되며 이영화의 나이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영화는 올해 나이 62세로 1952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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