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KB국민은행 승자와 챔프전 대결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춘천 우리은행이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은행은 15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27점을 폭발한 베테랑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61-57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2연패를 확정한 뒤 3연패를 기록했던 우리은행은 연패를 끊고 25승10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리은행 임영희는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을 올려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특히 임영희는 종료 55초 전,종료 18초 전 연속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결정지었다. 퀸(18리바운드)과 강영숙(10리바운드)은 골밑을 튼튼히 확보해 승리를 지켜냈다.
외국인선수 샤데가 28점으로 고군분투한 삼성생명은 4위(17승18패)로 시즌을 마쳤다.
우리은행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안산 신한은행(2위)-청주 KB국민은행(3위)의 플레이오프 승자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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