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엑소 시우민, 나이 서른에 입대'
엑소 시우민이 군복무할 예정이다. 30대에 접어든 그가 새달부터 군인으로 다시 태어난다.
9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는 "시우민이 오는 5월 입대한다"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시우민은 새달 7일 현역으로 입대해 성실히 복무할 예정이며,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1990년생인 그는 올해 서른이 됐다.
2012년 엑소 미니 1집 앨범 '마마(MAMA)'로 데뷔한 시우민은 엑소(EXO), 엑소 엠(EXO-M), 엑소 첸백시(EXO-CBX)에 속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엑소와 두 유닛에서 맏형을 맏고 있는 시우민은 작은 체구에도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다.
뛰어난 진행 능력을 지닌 그는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나 MBC '쇼! 음악중심', SBS '가요대전' 등에서 종종 특별 진행을 맡기도 했으며 예능감이 뛰어나 지난해에는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 출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밖에 연기에도 재능을 보여 뮤지컬 '스쿨오즈'(2015), 영화 '봉이 김선달'(2016)를 비롯해 네이버TV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2015) 등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시우민은 지난달 25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7시 엑소 개인 리얼리티 시리즈 ‘심포유’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입대를 앞두고 일본 팬들을 만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엑소-첸백시, 매지컬 서커스 2019 스페셜 에디션'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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