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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 장자연 문건, 조선일보 방사장 언급? 내막 살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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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故 장자연 문건, 조선일보 방사장 언급? 내막 살피니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9.04.2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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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故 장자연 문건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현재 故 장자연 사건은 수사기관이 재조사 중이다.

27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故 장자연 사건을 다룬다. 장자연은 지난 2009년 스스로 목숨을 끊으며 세상에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전 매니저였던 유 씨가 장자연의 자필 문건을 공개하며 '장자연 리스트'를 둘러싼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장자연 문건에는 소속사 대표 김 씨에게 당했던 폭행과 협박, 각종 술 접대, 성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이 있었다. 특히 해당 문건에는 언론인, 기업인, 금융인, 드라마 감독 등 접대 인물들의 이름이 다수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해당 문건에 관여돼 조사받은 이들은 대부분 '혐의 없음',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소속사 대표 역시 폭행 죄로 징역 4월 집행유예 1년이라는 경미한 처벌을 받았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장자연 씨와 김 대표 사이의 전속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서에는 소속사 대표가 부르는 술자리를 거절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독소조항이 빼곡한 계약서에서 수사 기관은 김 씨에게 강요죄를 물을 수 없었을까.

2018년 23만명의 국민이 장자연 사건의 재수사를 청원했다. 재수사 연장을 위한 청원에는 무려 70만명의 국민이 청원했다. 과연 이번에는 故 장자연 사건의 단서를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故 장자연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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